마슐 : 마법 세계에 근육남? 개그,전투,우정,성장 모든게 담긴 만화
마법이 전부인 세계, 그 속에 나타난 ‘무마법 근육남’‘마슐’은 마법 능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세계에서, 마법을 전혀 쓰지 못하는 주인공 ‘마슐 번드헤드’가 주먹과 근육만으로 살아남는 기상천외한 설정의 작품입니다. 처음 이 작품을 접하면 ‘해리포터와 원펀맨이 섞인 세계관’이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익숙하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가 펼쳐집니다. 모든 사람이 마법을 사용하는 사회에서 마법을 못 쓰는 사람은 버림받거나 숨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슐 역시 외딴 숲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정체가 들통나게 되며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슐은 자신만의 무기, ‘말도 안 되게 강한 근육’을 이용해 마법을 이겨냅니다. 문을 부수거나, 마법탄을 주먹으로 쳐서 튕겨내고, 빗자루 대신 뛰어서 날아가는 ..
2025. 4. 11.
히스토리애 : 역사, 고증과 상상력의 완벽한 균형, 고대사의 현대적 해석
역사는 살아 있다,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히스토리에』는 일본 만화가 이와아키 히토시가 연재 중인 역사 만화로,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인 에우메네스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알렉산더 대왕의 서기이자 전략가로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지만, 기존 기록이 빈약한 탓에 작품은 그 공백을 창의적 상상력으로 채워가며 스토리를 구성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 해설서가 아니라, 당대 인간의 삶과 감정, 정치, 철학, 전쟁을 통해 인간 본질을 파헤치는 깊은 서사를 품고 있습니다. 에우메네스는 고귀한 혈통이나 군사적 재능보다 ‘사고력’과 ‘통찰력’을 무기로 세계를 파악해 나갑니다. 단순한 주인공이 아닌, 한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인물로 그려지며, 독자는 그의 성장과 고뇌를 따라가며 자..
2025. 4. 9.